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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생도 18명 부정 행위로 퇴교

물리 온라인 시험
웹 접속 공모·실행
82명은 약한 제재

생도 사열. [USNA]

생도 사열. [USNA]

메릴랜드 애나폴리스에 있는 미 해군사관학교가 시험 부정행위를 적발해 생도 18명을 퇴교 조치했다. 또 82명은 정학 등 약한 제재를 받아 총 100명이 학칙상 불명예스럽게 처벌받게 됐다.

22일 주류언론들에 따르면 해군사관학교는 지난해 말 온라인 시험 도중 부정행위가 자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사관생도 퇴교 등 강경조치에 나섰다.

해사 부교장 션 벅 해군 제독은 "이번 사건은 해군사관학교가 생도의 인격과 청렴성 배양에 더 중점을 둬야 함을 다시금 일깨워줬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부정행위는 지난해 12월 주로 2학년 생도들이 참여하는 물리 시험 도중에 발생했다.

학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말라고 지시했지만, 전체 650명의 응시생 가운데 100명 이상이 지시를 어겼다.

학교는 18명을 퇴학시키고 가담 정도가 약한 82명은 약한 제재와 함께 5개월간 교정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

사건은 일부 생도들이 채팅 플랫폼에서 부정행위를 논의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꼬리의 꼬리를 물고 조사가 확대됐다.

해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실 내 종이 시험지 기반의 시험을 치르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생도의 훈육·징계·예우 등에 관해 결정하는 해사 생도훈육이사회의 회장인 더치 루퍼스버거 메릴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로 보인다"며 "사관학교의 명예의 개념은 명확하고 누구든지 품위를 손상했을 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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