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어린이 대상 기부 캠페인

비영리단체에 홍삼 제품 4만5000불 상당 기증
델타 변이 확산 속 어린이 면역력 증진 지원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은 어린이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8일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한미특수교육재단에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제품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돌연변이 변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 확진이 84%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어린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 학생·가족·교사 등 관계자들에게 마스크 등을 권장하고 있지만, 미국의 각 주별로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에 대한 엇갈린 입장 차이로 사회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학부모로서는 자녀들을 학교를 보내면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은 특히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등이 사회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로 돌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홍삼 제품 기부 캠페인 ‘어린이 면역력 기부 릴레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은 지난 11일 LA의 위탁가정 아동·가정폭력 피해 아동 프로그램 뿐 아니라 카운슬링 서비스 등을 통해 한인 및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는 한인가정상담소에 홈삼 제품을 증정한 것을 시작으로 릴레이 기부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미특수교육재단에서 2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흥실 법인장은 “정관장은 대한민국 대표 면역력 강화 홍삼 브랜드로 지난 1년 반 가까이 여러 기업·비영리단체·소상인 등을 위해 홍삼 제품을 기증해 왔다”며 “코로나19에 비교적 덜 취약하다고 생각했던 어린이들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은 한인가정상담소·한미특수교육센터 등 8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홈삼 제품 3000박스 분량(4만5000달러 상당)을 기증한다. 내용은 6년근 홍삼에 천연과즙이 듬뿍 함유된 어린이 건강음료 아이키커와 3세부터 10살까지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을 지켜주는 홍이장군 제품 등이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9월 9일까지 자녀용 홍삼 제품 5종에 대해 1개/2개/3개 구입시 각각 5/%/10%/1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믹스 앤 매치(Mix&Match)’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562-860-2323.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