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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일 확진자 500명 전후로 수렴하는 모습

지난 13일 700명 대 기록 이후 다소 감소

프레이저 보건소 확진자 수 심상치 않아

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월 말 이후 급증하다가 8월 중순 들어 500명 대 전후로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55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501명에 비해 52명이 늘어났다.





그런데 지난 13일 717명으로 3차 대유행 이후 최다수를 기록한 이후 지난 주말 사이에 532명, 441명, 그리고 461명을 각각 기록했었다. 따라서 5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88.6명이다. 지난 목요일부터 일주일 평균은 524.7명으로 결국 500명 대 전후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날 각 보건소별로 일일 확진자 수를 보면 최근 가장 상황이 심각한 내륙보건소가 230명으로 역시 가장 많이 환자가 나왔다. 하지만 전날까지 새 확진자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43.2%로 상대적으로 비율이 줄었다. 반면 버나비, 트라이시티, 써리, 랭리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프레이저보건소 지역은 152명이 나와 그 비중이 28.6%가 됐다.





4차 대유행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3일에 프레이저보건소의 새 확진자 비율은 고작 19.5%였다. 반면 내륙보건소는 52.4%를 차지했었다. 그때와 비교해 내륙보건소는 9.2% 포인트가 감소했고, 프레이저보건소는 8.9%포인트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4.1%에서 18.2%로 4.1% 포인트가 증가했다.



현재 내륙보건소 관할인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에는 식당 영업에서 유흥주점 등에 대해 제한적 영업이나 임시 휴업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런데 만약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의 상황이 악화 된다면, 9월 초에 계획된 완전 봉쇄 해제 조치 대신 다시 봉쇄 강화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 수도 5580명으로 전날 5296명보다 또 다시 300명 가량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도 107명이었고, 중증환자도 53명이나 됐다. 이날 추가 사망자가 1명 나와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1782명이 됐다.



18일 기준으로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 중 1회 이상 접종률은 82.8%, 그리고 2회 이상 접종률은 73.8%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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