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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메트로 9월부터 요금 인하

고속버스 제외 전노선 무료로
로컬 버스 7일 패스 20% 인하
메트로전철 주말편도 2불 고정

워싱턴 메트로 당국이 9월5일을 기해 서비스 확대 및 요금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워싱턴 메트로공사(WMATA)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전철과 버스의 환승이 고속버스(Express bus) 노선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전환된다. 로컬 버스 7일 무제한 사용권(7 Day Regional Bus Pass)의 가격이 12달러로 20% 인하되며 시니어에게는 6달러로 판매된다. 또한 모든 메트로 전철 편도 요금은 주말에 한해 2달러로 책정된다.

새롭게 바뀌는 서비스 정책도 눈길을 끈다. 메트로 전철은 금요일과 토요일 1시간 연장 운행한다. 평균 열차 대기 시간도 2~7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알렸다. 이용객이 많은 버스 노선에는 차량이 증편돼 “일주일 내내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더 자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가운데 워싱턴메트로공사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콴티코의 트라이앵글부터 페어팩스 카운티 스프링필드까지 14개 메트로역을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팬데믹 보조금 등을 동원해 마일당 1억2천만달러가 필요한 메트로 노선 확대 예산을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노후화가 가중되는 일부 노선에 대한 공사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한편 코로나로 워싱턴 메트로 탑승객이 최저치를 기록한 2020년 워싱턴 메트로를 이용한 승객은 총 1억326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의 1억7530만명보다 20% 줄어든 수치다. 버스 이용객 역시 9630만명으로 1억2390만명보다 20% 줄었다. 메트로 전철의 1일 탑승객 숫자는 2021년 5월 현재 62만6천여명이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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