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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실업수당 내달 7일 종료

전국 약 700만명 타격 예상
구인난으로 연장은 힘들 듯

오는 9월 초로 예정된 연방 특별 실업수당 종료로 약 700만명이 영향을 받게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실직자에게 지원된 주당 300달러의 연방 특별 실업수당의 지급이 오는 9월 7일로 종료된다. 현재 이의 수혜자는 전국에서 약 700만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특별 실업수당 9월 종료는 합리적”이라면서 연장 조치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들어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세로 경제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등 분위기가 바뀐 것이 사실이다.

지난 6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9월초에 만료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아직까지 변경을 없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시민단체와 진보 정치인들은 감염 확산으로 인해 주춤하는 경제 회복 분위기와 소수계·저소득층의 불균형적 회복 등을 이유로 특별 실업수당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연장 조치를 위해서는 의회의 입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공화당 의원들은 물론 일부 온건파 민주당 의원들까지도 기업 구인난 등을 이유로 이 조치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맨친(민주·웨스트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900만개의 일자리가 사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서 특별실업수당 연장에 반대함을 분명히 했다.

최근 연방 노동부(DOL)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구인공고는 930만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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