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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 꾸는 대한민국"

제76회 광복절 기념 행사
애틀랜타 한인 150여 명 참석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들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들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한인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제76회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에서 실시간 방송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 공연으로 구성됐다. 권기호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희동 목사의 개회 기도, 김윤철 한인회장의 환영사, 축사,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페드로 마린(민주)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한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박 총영사는 "광복의 감격과 그날의 희망은 지금도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 국민은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었고, 꿈을 잃지 않았기에 독립과 자유, 인간다움 삶을 향한 꿈이 해방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꿈을 꿀 차례이며 그 꿈을 향해 국민 모두 나아가기 바란다"면서 "자유와 평화를 향한 강인한 의지와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와 협력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선열들께 마음을 다해 존경을 바친다"고 말했다.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임형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수석부회장,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수 미주독립유공자후손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조국을 떠나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광복절은 우리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날이다. 낯선 땅에서 사는 게 녹록치 않았지만 이민자의 나라에서 꿈을 키워 나가며 살 수 있는 건 바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덕분이다"라며 광복을 축하했다.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광복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한민국의 광복을 우리 마음 속에 깊이 새기자"고 입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다같이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나상호 애틀랜타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 독립 만세"를 세 번 외쳤다.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 박평강)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이태환이 '연' '그리운 금강산' '꽃 구름 속에' '희망의 나라로' '유 레이즈 미 업' 등을 불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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