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당첨번호 조합 프로그램 개발해 당첨
MD 락빌 주민 10만달러 파워볼 상금

로또. 브리스톨헤럴드쿠리어 온라인 캡처
익명을 전제로 메릴랜드 복권국과 인터뷰한 이 당첨자(67세)는 기존 파워볼 당첨번호를 조합해 복권 번호를 직접 골라 7월31일 추첨 복권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그는 IT 분야에서 종사하다가 은퇴했기 때문에 컴퓨터에 매우 능한 사람이지만 수학적 통계확률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당첨된 번호가 계속 당첨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적으로 따져보면 모든 숫자 조합의 당첨확률은 동일하지만 모든 숫자가 동일한 확률로 당첨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당첨번호가 계속해서 당첨된다면 지구상의 모든 수학자들이 부자가 됐을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은 단지 재미삼아 이같은 번호조합을 통해 당첨의 기쁨을 누렸을 뿐 다른 경우에도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파워볼 3등복권 5만4달러에 당첨됐으나 당첨금 두배를 지급하는 멀티플라이어 곱하기 2를 선택해 10만8달러를 수령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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