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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골프' 인기…라운드 횟수 23% 증가

골프용품 매출도 급증세

LA인근 한 골프장에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골프를 치고 있다. [중앙포토]

LA인근 한 골프장에서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골프를 치고 있다. [중앙포토]

골프용품 매출도 두 배 이상 늘어 #토런스 한 골프 연습장을 방문한 김모씨는 골프 스윙을 연습 하는 젊은 골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찬 레인지를 보고 놀랐다. 팬데믹 이후 젊은층이 골프를 많이 치기 시작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골프가 되살아났음을 체감했다. #주말 티타임 예약이 너무 어려워 고생하던 이모씨는 티타임 브로커를 통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골프의 치솟는 인기에 새로 생긴 직업이 바로 티타임 브로커란다. 그에게 20여 달러를 건네고 예약을 잡은 그는 코로나19가 골프를 살렸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성기를 다시 맞은 골프 업계가 올해 상반기에도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인 골프장 관계자들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며 라운드 횟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골프숍의 매출도 대폭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골프 수업을 받는 젊은이들도 많아졌다.

골프 업계 호황은 전국골프재단이 발표한 상반기 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다. 이에 의하면, 올 6월까지 라운드 횟수는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이는 2017~2019년 평균 증가 수치인 19%를 4%포인트나 웃도는 것이다.



특히 일반(public) 골프장 라운드 횟수가 26%나 늘면서 회원제(private) 골프장의 13% 증가율을 두 배나 앞질렀다. 그만큼 골프가 대중화를 이루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골프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 골프장이 평일에도 붐비면서 티타임 잡기가 매우 힘들다는 불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골프의 인기 덕에 골프용품 매출도 날개를 달았다. 골프용품 업체 캘러웨이 골프는 최근 2분기 골프용품(equipment)이 전년 대비 91%나 급증했으며 경쟁 업체 ‘아쿠쉬네트’ 역시 2분기 골프채와 골프공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11%와 98% 증가했다고 전했다.

골프 관련 레저·엔터테인먼트 업체 드라이브 새크(Drive Shack Inc)사 역시 전년 대비 총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골프 업계는 ▶원격 근무 등 늘어난 여유 시간 ▶소득 수준 향상 ▶늘어난 젊은 골퍼 ▶코로나19의 지속 등으로 인해서 올 하반기까지도 골프 업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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