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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결제' 크레딧점수 떨어질 수도

자주 사용 피하는 게 좋아
연체 없고 완납해도 영향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라는 할부 방식 결제를 자주 이용하면 크레딧 점수가 깎일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카드로 수백달러가 넘는 뭉칫돈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보다 6개월이나 1년 등 일정기간 동안 무이자로 격주 또는 매달 할부로 나눠서 갚는 BNPL 시스템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문제는 이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크레딧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 심지어 정해진 기간에 할부 금액을 완납해도 결과는 같은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타겟, 월마트, 세포라, ASOS 등의 웹사이트에서 쇼핑 후 결제 페이지에서 BNPL 옵션을 제공하는 걸 보면 BNPL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현재 어펌(Affirm), 클라나(Klarna), 애프터페이(Afterpay) 등이 단기 대출인 포인트 오브 세일론(point-of-sale loan:POS론)을 제공하고 있다.

크레딧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들 업체가 신용평가 업체인 에퀴팩스, 엑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 등에 어떤 형태로 할부 결제 내역을 보고하느냐에 따라 크레딧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일부 업체는 할부 결제 내역을 공유하거나 연체 시에만 보고하거나 상환이 완료되면 보고하지 않는 등 다양한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할부 방식 결제를 이용하는 업체가 신용평가 업체에 보고하는 업체이면 할부금을 한 번이라도 제 때 납부하지 않으면 그 기록이 7년 동안 남으면서 크레딧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정 회사를 통해 BNPL 이용이 잦으면 크레딧 계좌 사용 기간이 감소하면서 크레딧 점수 하락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어펌의 무이자 BNPL 서비스를 15번 이용했던 한 소비자는 엑스페리언 크레딧 리포트 상에서 본인의 크레딧 계좌 평균 사용 기간이 11년에서 2년으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할부 결제 조건을 명확하게 이해한 뒤 BNPL 서비스를 이용하고 본인 크레딧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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