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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미국 진출 돕겠다”

OC·달라스 등 4개 상의
충남북부상의와 ‘MOU’
세미나·엑스포 등 교류

지난 9일 줌을 통해 열린 충남북부상의와의 MOU 체결식에서 노상일(위에서 두 번째 줄 왼쪽 끝) OC상의 회장 등이 서명을 마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OC상의 제공]

지난 9일 줌을 통해 열린 충남북부상의와의 MOU 체결식에서 노상일(위에서 두 번째 줄 왼쪽 끝) OC상의 회장 등이 서명을 마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OC상의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노상일)가 한국 충남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

OC상의는 지난 9일 달라스 한인상의(회장 김현겸), 산타클라라 한인상의(회장 방호열), 워싱턴주 한인상의(회장 케이 준)와 함께 충남북부상의(회장 문상인)와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줌 미팅으로 협약을 체결한 OC 등 미국 내 4개 지역 상의는 충남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충남북부상의와 정보 교환 및 기업간 교류 네트워크 형성,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게 된다.

협약에 따라 미국의 4개 상의는 내년에 충남북부상의 산하 기업과 지속적 미팅을 갖고 기술 및 경제 관련 세미나 개최, 미국 진출 시 지원, 비즈니스 엑스포 초청 등의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노상일 OC한인상의 회장은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한국 기업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남 진출 또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미국 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북부상의 문상인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기업들의 상생 발전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북부상의는 한국 각지 상의 가운데 최다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회원사 중엔 천안과 아산 등지 반도체 관련 기업을 포함, 견실한 중소기업이 많다.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성식 청장은 업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때, 유관기관이 정책적 지원에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청장에 따르면 충남은 경기도에 이어 수출 2위를 기록할 만큼 우량기업이 많은 지역이다.

영 김(공화) 연방 39지구 하원의원은 협약식에서 경제 발전은 한국과 미국의 주요 현안 중 하나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미국과 한국의 중소기업이 유대를 강화해 상호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식엔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 회장과 미셸 강 부회장, 라스베이거스 한인상공회의소 지니 김 회장 등도 참가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각지 한인상의간 유대, 협력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정재훈 영사,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 조범근 영사, 백양순 한국 ICT융합협회장, 최성우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장, 한국 블루문드림의 문은수 이사장도 협약 체결을 지켜봤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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