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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주지사, 마스크 착용 지침은 월권” 피소 외

▶“주지사, 마스크 착용 지침은 월권” 피소

오는 가을학기 모든 일리노이 주내 학교서 학생 및 교사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지침에 대해 한 학부모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주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주목을 끌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 [로이터]

프리츠커 주지사 [로이터]

일리노이 남부 주민인 변호사 토마스 드보어는 프리츠커 주지사가 일리노이 비상 관리법(Illinois Emergency Management Agency Act)을 악용해 월권 행위를 행사하고 있다며 프리츠커 주지사는 학교들에 마스크 지침을 강요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소송 제기와 상관 없이 마스크 착용 지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드보어는 정부를 상대로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지만 매번 실패했다"며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동안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고, 현재 급증하고 있는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비상 상황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학생이 마스크 없이 등교할 경우, 학교 측에서 복장 규정 위반과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루리 어린이 병원, 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시카고 앤 앤드 로버트 루리 어린이 병원(Ann & Robert H. Lurie Children's Hospital)이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한다.

[로이터]

[로이터]

루리 어린이 병원 측은 모든 직원, 학생, 계약자, 공급업체 및 자원 봉사자들은 오는 10월 18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채용의 경우 다른 필수 백신 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단, 의료 및 종교적인 이유로 예외가 있을 수는 있다.

병원 측은 "백신을 접종 할 수 없는 어린이 환자가 많은 만큼, 환자들과 병원 커뮤니티 전체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루리 어린이 병원은 독감 및 다른 전염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필수로 하고 있다.

▶IN 개리공립학군, 마스크 쓰고 새학기 시작

인디애나 주 개리 시의 가을학기가 마스크와 함께 시작했다.

개리 공립학교 시스템(Gary School Corporation)은 지난 10일부터 교실수업과 함께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모든 학생 및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수업 시간은 예전보다 한 시간 늘렸다.

학군 측은 "교실수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지침을 도입했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사회적 및 정서적 도움 시스템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조금 긴장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아이가 컴퓨터 화면을 하루 종일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정말 기뻤다"고 개학 첫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CTA 전철서 잇따라 권총 폭행 사건

시카고 교통국(CTA) 블루라인 전철서 30대 여성이 권총을 이용한 폭행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경 시카고 북서부 위커파크의 웨스턴 역에서 서버브로 향하는 전철에 타고 있던 여성(39)을 향해 한 남성이 다가와 권총으로 머리와 팔을 내려쳤다.

용의자는 이후 웨스턴 역에서 내려 도주했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블루라인 노선의 클린턴 역에서 승객을 권총으로 폭행한 사건 용의자와 동일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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