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달리던 오프로드 차량 추락…운전자 현장서 사망
2명 중상
셰리프국에 따르면 차량이 추락하면서 승객 2명 중 한 명인 50대 초반 여성과 그녀의 아들(10)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셰리프 헬기로 로마린다 대학 의료센터에 이송됐으나 여성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아이는 위독한 상태를 벗어나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006년형 지프 랭글러는 카드버리 드라이브와 이어링 스트리트 지역의 가파른 능선을 달리던 중 운전자 루벤 알멘다레즈(52)가 지형을 잘못 판단해 계곡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은 차량에 도착하기 위해 0.5마일에 달하는 계곡을 걸어 내려가 구조활동을 벌여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프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30일 동안 리버사이드 시에서 발생한 두 번째 오프로드 사망자다. 최근 샌타애나 강 주변에서 오프로드 활동이 증가하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최소 4건의 차량 사고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리버사이드시에서 모든 종류의 오프로드 운전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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