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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연방지검장에 데미안 윌리엄스 지명

상원 청문회 통해 인준되면
흑인 최초 뉴욕 남부지검장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장에 데미안 윌리엄스(사진)를 공식 지명했다.

10일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 3월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천을 받아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을 받게 된 윌리엄스가 상원 청문회를 통해 인준되면 흑인 최초로 뉴욕 남부지검장직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뉴욕남부지검은 뉴욕 일원의 수많은 기업들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갖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검으로 꼽힌다. 10대 여성 인신매매 및 성 착취 혐의를 받았던 제프리 엡스타인과 기슬레인 맥스웰에 대한 수사는 물론 최근 트럼프그룹의 금융사기·탈세 사건도 수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인 스티븐 배넌, 마이클 코언, 루돌프 줄리아니 등을 비롯한 트럼프그룹에 대한 수사를 담당했으며 부정부패 혐의로 78개월의 실형을 받은 셸던 실버 전 뉴욕주 하원의장을 기소한 바 있다.



백악관은 윌리엄스가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케임브리지대 국제관계학 석사, 예일대 로스쿨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뉴욕 남부지검에 재직하기 시작해 2018년부터 증권 및 상품사기 태스크포스장(Chief of the Securities and Commodities Fraud)을 맡아왔다고 소개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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