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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재정보조를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습관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금의 계산이 입학사정 시 재정보조의 신청유무나 재정보조 필요분의 대소여부에 관계없이 입학사정에서 절대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Need Blind정책과 함께 진행이 된다. 그 동안 팬데믹 상황과 밀레니얼 베이비 부머들의 대학입시에 있어서 늘어난 엄청난 증가는 더욱 많은 재정보조 예산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로 재정보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함부로 정원수를 늘릴 수 없는 대학들이 예산부족인 경우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자구책으로 재정보조의 지원에 대한 계산방식을 조절하거나 혹은 동일한 수입과 자산에 적용되는 가정분담금(EFC) 의 계산을 높이지 않을 수 없는데, 때로는 재정보조 신청내용들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지나치게 서류심사를 강화하거나 또는 자세한 내용들을 요구함으로써 재정보조 지원을 낮추려는 노력을 통해 자구책을 강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현상은 가정에서 재정보조의 어필을 진행할 때에 어필에 대한 답변서에 예산이 없어 다음 학기에 다시 어필을 권유하든지 혹은 더욱 자세한 검증서류들을 요청함으로써 어필에 대한 거절사유를 찾는 경우 등 갖가지 궁여지책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예산이 모두 소모가 되어 다음 학기나 연도에 어필을 하라고 한 경우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보정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정보조란 연방정부나 주정부 보조금이 모두 형평성과 기회균등의 원칙을 적용해 평등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Need Blind정책을 통해 입학사정과 별도로 진행이 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이 말은 대학이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전까지는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 데이터를 입학사정에 참고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합격여부를 결정한 후에나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내역서를 합격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대학들이 합격자들 중에서 등록을 하지 않고 타 대학으로 등록하는 합격자들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정원보다 몇배 많은 합격통지를 하지만 결과적으로 등록정원을 통제하는 방식 중에 가장 흔하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재정보조 지원수위를 차별함으로써 정원에 맞추기 위해 등록자를 가려낼 수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무리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금이 적으면 재정부담으로 인해 재정보조를 더 지원해 주겠다는 다른 대학에 등록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이유도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항상 재정보조를 성공하는 가정들의 공통점은 있다. 이를 잘 이해한다면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에는 반드시 성공하게 하는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밴치마킹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공통점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자기진단이다.

보다 나은 재정보조의 목표를 위해 재정보조의 공식과 원리를 철저히 사전에 파악하고 자기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근본원인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지혜가 있다. 재정보조는 형평성을 위해 기준이 세워지고 이러한 표준화된 작업에 입력이 되는 수입과 자산의 내용부터 정확한 판단과 사전설계가 이뤄진다는 문제이다.

신청서에 제출되는 가정의 수입기준이 최소한 대학등록을 하는 해보다 2년전 수입을 적용하므로 그 이전에 준비를 잘하면 문제발생 확률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아울러, 또 다른 공통점이라면 지원하는 대학들의 선정문제이다.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을 선별하는 것이다. 어차피 재정지원을 적게해 주는 대학들은 합격해도 진학하기 어렵다. 재정지원을 잘 하는 대학들을 선별해 진행함으로써 차후에 어필이 진행될 경우에 서로 재정보조를 비교해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정보조에 따른 공식들을 철저히 이해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발견에 누구보다 신속히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성향이 강하다는 공통적인 습관을 들 수가 있다.

이같이 재정보조란 사전준비과정에서 또한 진행과정에서 그리고 마무리 과정에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순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모든 준비내용이 입증이 되면 곧 바로 실천하는 습관이 같다는 점에서 재정보조의 성공은 곧 가정의 재정플랜의 성공으로 이어지기에 앞으로 자녀가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공통점에 초점을 두고 보다 신중히 검증된 방법으로 알차게 진행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한 경쟁시대에 무엇보다 올바른 정보는 성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견인차라는 생각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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