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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 외

▶시카고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 마쳐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있어 의미 있는 2가지 이정표에 도달했다.

[로이터]

[로이터]

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일부로 18세 이상 시카고 주민의 70% 이상이 최소 1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세~17세 청소년 절반 이상이 1회 분의 화이자(Pfizer) 백신을 맞았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성인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한 것은 엄청난 일이다"며 "팬데믹에 맞서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하지만 여기까지 이른 것은 충분히 기뻐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일리노이 주에서는 256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6명의 사망자가 기록돼 팬데믹 이후 총 144만4211명의 확진자와 2만6023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백신 복권 6번째 추첨 시카고 주민 2명 당첨

일리노이 주 '백신 복권 프로그램'(All in for the Win)의 여섯번째 추첨이 지난 9일 실시됐다. 매주 3명의 당첨자를 뽑는 백신 복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

[로이터]

9일 추첨 당첨자 중 2명은 시카고, 1명은 쿡 카운티 서버브 주민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각각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당첨자들에게 전화(312-814-3524) 또는 이메일(dph.communications@illinois.gov)을 통해 연락할 예정이다.

당국은 "첫번째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물어보는 일은 없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리노이 주는 오는 12일 '리스토어 일리노이'(Restore Illinois) 프로그램의 일부로 주 전체서 모두 22명의 백신 복권 10만 달러 당첨자를 추첨할 계획이다.

▶위스콘신대, 인종차별 상징 바위 제거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이 인종 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캠퍼스 내 큰 바위를 제거하기로 했다.

전 총장이자 지질학자인 토마스 크라우더 챔벌레인의 이름을 딴 캠퍼스 전망대 위의 바위, '챔벌레인 락'(Chamberlain Rock)은 인종 차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1920년대 미국서는 크고 짙은 색의 모든 바위를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표현했고, 위스콘신서 두번째로 큰 신문사인 '위스콘신 스테이트 저널'은 1925년 '챔벌레인 락'을 흑인을 모욕하는 단어로 사용했다.

이후 '챔벌레인 락'이 흑인 모욕 용어로 불려진 경우는 거의 없지만 당시 인종차별주의단체 '쿠 클럭스 클랜'(KKK)이 위스콘신 대학 캠퍼스서 활동하면서 사용하기도 했다.

캄브리아기 시대 이전부터 20억년 이상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챔벌레인 락'은 매디슨 시 동남부 소재 케콘사 호수의 대학 소유 부지로 옮겨질 계획이다.

위스콘신 대학은 바위 이전 비용으로 5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교내 챔벌레인 홀에 는 챔벌레인을 기념하는 명판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미시간 호수서 남성 2명 실종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남성 2명이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3가 항구 근처서 수영하던 2명의 남성이 사라졌다. 실종자들은 레이몬드 디몬테(62)와 마틴 멘도자(49)로 확인됐다.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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