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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인 밀집지역 백신 접종률 높다

시 평균보다 20~30%P 상회
뉴욕주 입원 한달새 세 배로
전국 하루 감염자 12만명대

뉴욕시 한인 밀집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시 평균을 20%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 보건국(DOH) 자료에 따르면 시 전역 1회 이상 접종률은 61.4%, 접종 완료율은 55.7%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을 좁힐 경우에는 각각 66.9%, 73.2% 수준이다.

반면 대부분의 한인 밀집지역은 접종률이 최소 70% 중반대에서 80% 중반대, 심지어는 100%까지 나타나 20~30%포인트 이상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우편번호 11354(플러싱·머레이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률과 접종 완료율이 각각 87.07%, 80.78%, 11101(아스토리아·롱아일랜드시티·서니사이드)의 경우는 88.46%, 81.04%, 11361(베이사이드)는 이보다 약간 낮은 78.94%, 73.96%로 나타났다.

특히 11355(플러싱·머레이힐·퀸즈보로힐) 지역은 전연령층 접종률이 97.76%, 90.46%,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무려 100%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사는 성인 7만2890명이 1회 이상 접종했고, 이중 6만7717명은 2회차까지 완료했다는 것이다.

한편, 뉴욕 전역에서 신규 감염이 증가하는 가운데 입원도 한달만에 세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8일 현재 1225명으로 한달전 7월 8일 349명에서 251% 증가했다.

같은날 발표된 주 전역 감염률은 3.32%, 7일 평균 감염률은 2.96%로 역시 한달 전 0.94%, 0.73%에 비해서 3~4배 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미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도 계속해서 크게 증가해 꺾일줄을 모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집계된 미 전역 7일 평균 하루 신규 감염자수가 2주 전보다 2.18배로 증가한 12만4470명이라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올 2월 이후 처음이다.

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의 98.2%인 약 3억2500만명이 코로나19 전염률이 ‘상당한(substantial)’ 또는 ‘높은(high)’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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