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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포함 지역 렌트비 신청 최다…지원액은 4지구가 가장 많아

히스패닉-백인-흑인 순 신청

LA한인타운 일부분이 포함된 LA시 13지구에서 렌트비 지원 신청서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LA시 주택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8월 10일 현재 미치오페럴이 시의원으로 있는 13지구에서 총 1만1643건(집주인 4548건, 세입자 7095건)이 접수됐다. 이는 LA시에 접수된 전체 신청서(11만3000건) 중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중 집주인이 신청한 케이스는 4548건, 세입자 신청 건수는 7095건이다. 밀린 렌트비는 케이스당 평균 9797달러이며, 총 지원 요청 금액은 4900만 달러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 신청자가 가장 많은 2692건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로 백인(1741건), 아시안(873건), 흑인(866건) 순이었다.

10지구(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의 경우 집주인이 신청한 케이스는 4005건, 세입자 신청 케이스는 6613건으로 모두 1만618건이 접수돼 13지구에 이어 LA에서 2번째로 렌트비 지원을 많이 신청한 지역구로 파악됐다. 이들이 밀린 렌트비는 케이스당 평균 9623달러이며, 전체 금액은 4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중 처리된 케이스는 420여건에 그쳐 나머지는 여전히 계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이 22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흑인(1609건), 아시안(1377건), 백인(632건) 순이다.

그 뒤로 4지구(리디아 라만 시의원)에서 1만512건, 1지구(길 세디요 시의원)에서 8776건의 신청서가 각각 접수됐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LA시에 접수된 렌트비 지원서의 42%가 한인타운이 포함된 1·4·10·13지구에 몰려 있었다. 특히 10지구와 13지구에서 접수된 신청서 규모만 23%를 차지했다.

밀린 렌트비 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4지구로 총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케이스별로는 평균 1만3000달러다, 반면 밀린 렌트비가 가장 적은 지역구는 7지구(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로 2354건의 렌트비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금액은 1200만 달러다.

인종별로는 LA시에서 접수된 렌트비 지원서의 23.4%가 히스패닉 주민이며, 13.3%가 백인이다. 흑인은 10.2%, 아시안은 5.8%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LA시의회는 렌트비 지원 신청서 수속이 늦다는 지적에 따라 수속을 앞당기는 조례안을 상정한 상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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