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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학생·교직원 개인정보 유출

교육국 구글 드라이브 통해 데이터 새 나가
학생 3000명·교직원 100명 개인정보 노출
성적 기록·신체정보 등 데이터 공유 가능성

뉴욕시 교육국(DOE) 데이터가 온라인으로 유출돼 학생 3000명, 교직원 100명의 성적 기록·신체정보 등 개인정보가 새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는 교육국이 최근 최소 1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국의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해 학생 및 교육국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드라이브는 사용자가 클라우드 파일을 저장한 후 여러 장치와 사용자 간에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교육국은 개인정보에 접근한 학생이 어떤 방법을 활용했는지, 개인정보에 접근한 정확한 시점 등은 발표하지 않았다.

교육국은 이번 사건의 실태를 조사하면서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됐던 정보가 오용되거나 다른 곳에 공유되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즉, 해당 데이터가 공유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학부모·학생들의 소셜시큐리티번호(SSN)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국은 통상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학생 가족의 SSN을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교육국은 보상 차원에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학생·교직원들에게 2년간 사설업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신원 도용 감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해를 받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는 교육국이 별도의 e메일을 발송해 피해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교육국은 학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책임과 관련해 전면적인 교육을 위한 훈련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교육국 관계자들이 실수로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에 고등학교 등교수업 재개에 대한 초안을 저장했는데, 한 학생이 숙제를 찾던 중 이를 발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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