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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노래하려니 설레요”

아리랑 합창단 내달 활동 재개
노혜숙 지휘자 영입·회원 모집

2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북경에 모인 아리랑합창단 단원들. 가운데 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경자 단장, 노혜숙 지휘자. [아리랑합창단 제공]

2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북경에 모인 아리랑합창단 단원들. 가운데 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경자 단장, 노혜숙 지휘자. [아리랑합창단 제공]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반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합창단원들은 지난 2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북경에서 모임을 갖고 내달 초부터 연습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가든그로브 부활교회에서 진행된다.

김경자 단장은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연습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원들이 활동 재개를 앞두고 무척 설레어하고 있다. 앞으로 양로원 방문 공연 등 봉사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출연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까지 줄리 김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던 합창단 측은 노혜숙 전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장을 새 지휘자로 영입했다.



숙명여대 성악과 출신인 노 지휘자는 KBS, MBC 방송 음악회 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 활동하다 1974년 미국에 왔다. 이후 이벨 극장, 콜번 스쿨 지퍼 홀, 옛 수정교회 등 다수의 연주회 무대에 섰다. 독창회도 두 차례 가졌다. 현재 에버그린 여성 합창단 지휘도 맡고 있다.

아리랑합창단 임원진은 김 단장과 노 지휘자 외에 윤은정 반주자, 박귀자·김영순 부단장, 클라라 정 총무, 차귀옥 재무 등으로 구성됐다.

합창단 측은 활동 재개와 함께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합창을 좋아하고 봉사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환영한다. 가입 문의는 김 단장(714-915-2399)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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