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11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휴양 주택에 관심
LA 근거리에 저렴한 신규 주택촌 인기 높아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서 그동안 양적 완화 정책으로 화폐를 많이 풀고 동시에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no mask required'의 선포는 긴 가뭄의 단비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활발했던 서민 경제에 타격을 주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6월 현재 미주리주에서는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대형 병원 두 곳이 시스템 마비 상태에 돌입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기지 이자율은 30년 고정 컨포밍론(54만8250달러 이하)이 여전히 3%(7월 28일 현재 2.625%, 15년 고정은 2%대) 이하로 바이어들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여 주택 가격은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택 가격 상승의 요인들은 앞서 언급한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수요보다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 주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수치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씀씀이도 커지고 있고 아파트 임대료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어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휴양 주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대도시의 비싼 임대료 대신에 업무도 볼 수 있고 생활 공간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을 찾는 추세이다.
그 영향은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와 같은 발전하는 신도시로 몰리고 있으며 주택 가격도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특히, 팜데일, 랭캐스터는 아직도 대도시보다 저렴하면서도 최근에 지은 집들을 형성하고 있어 인기를 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한인 분들이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죽하면 방 3~4개 있는 하우스가 30만~40만 달러인 몬태나 지역은 잘 아는데 정작 LA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팜데일, 랭캐스터는 잘 모른다는 것이 아쉽다. 다방면으로 홍보가 덜 된 이유도 있다고 하겠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는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4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 밸리 지역이 나온다.
6월 현재 델타 변이 플러스 코로나가 갑작스럽게 퍼져 나가면서 제4의 팬데믹이 창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긴장을 다시금 주고 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바람도 샐 겸 샌타클라리타, 팜데일, 랭캐스터 지역을 둘러보기를 다시금 권장해 본다.
▶문의: (310) 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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