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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나에게 맞는 집

지역·구조·집의 상태·마감재 순으로 점검
전문 에이전트와 충분히 상담하면 효율적

지금의 부동산 시장이 호황인지 불황인지 뭐라고 답하기가 참으로 애매한 시기이다.

만약 지금이 셀러 마켓인가요? 아니면, 바이어 마켓인가요? 를 물어보신다면, 자신 있게 에이전트 마켓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좋은 에이전트를 만나야 좋은 가격에 집을 팔 것이고, 어려운 멀티오퍼 속에서 좋은 매물을 골라, 좋은 가격으로 딜을 해서 사야 하니, 좋은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패하지 않는 주택구매란 무엇일까?



당연히 좋은 집을 구매하는 것이고 그것을 싸게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부동산 에이전트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좋은 집을 싸게 사고 싶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개성과 취향이 다르고 원하는 지역이나 주택의 규모, 조건 등이 다르기에 이에 대한 대답을 섣불리 하기에는 쉽지 않다.

일단 나에게 꼭 적합한 주택의 규모를 결정하고 이 규모에서 벗어나지 말도록 본인들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필요하다. 흔히 여러 집을 보러 다니다가 이래저래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여 자꾸 더 높은 가격대의 주택에 마음이 가게 되며 결국 당초의 예산을 초과하여 큰 집을 사게 되는 경우가 제일 많다.

나에게 좋은 집은 나에게 가격과 사이즈가 맞는 집이다. 그것만 잊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 주택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나에게 맞는 어떤 집이 객관적으로 좋은 집일까?

주택구매에 있어 우선순위를 보면 첫 번째는 지역(Location) 두 번째는 집의 구조(Floor Plan) 세 번째는 집의 상태(Condition), 마지막으로 집의 마감재(Finisher)일 것이다.

우리는 모두 부동산의 3대 철칙은 Location, Location, Location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에서 주택을 사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첫째는 바로 위치(Location) 선정이다.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따져 보지 않아도 들어갔을 때 ‘느낌’이 좋은 집들이 있다. 아마 구조가 좋은 집일 확률이 높다. 위치도 중요하고 집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집안의 구조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아주 멋있고 톡톡 튀는 디자인이 아니라면 평범하고 편리한 구조 선택이 좋다. 애매하게 특이한 구조는 좋지 않다.

특히 소규모 시공 업체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지은 집들이 구조가 이상한 집들이 많다. 구조는 객관적인 것이 좋다. 나한테만 맞는 구조보다 보편적인 구조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대지(Lot)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약 8000스퀘어피트 안팎이 가장 무난한 크기다. 약 1만스퀘어피트가 넘어가면 부담스러워하는 바이어들이 많다. 최근에 지은 집들은 약 5000~6000스퀘어피트 정도가 대부분이다. 또한 선호도가 강한, 적당히 밝은 집 그렇다고 꼭 남향일 필요는 없다.

집 상태를 점검할 때는 꼭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와 쉽게 고칠 수 없는 문제들로 구분해야 한다. 쉽게 고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은 집은 물론 좋은 집이 아니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부동산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은 마켓은 더더욱이 그렇다. 여전히 부동산 구매가 어렵긴 해도 점점 많아지는 매물들 가격과 위치 그리고 지역 상황을 잘 살피면서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상담한 후 구매를 진행하기를 다시 한번 권유한다.

▶문의: (213) 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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