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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다이빙 우하람, 역대 최고 4위

한국, 대회 첫 '노(NO)메달 데이'

한국 다이빙의 대표 스타 우하람(23•사진)이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로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3일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에 나선 우하람 [연합뉴스]

3일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에 나선 우하람 [연합뉴스]

우하람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받아 12명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4위는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남긴 11위를 넘어 한국 다이빙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대한민국에 통산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레슬링은 이번 대회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메달 후보로 꼽히던 마지막 보루 류한수(33)가 16강에서 탈락해 1972년 뮌헨 대회 이래 49년 만에 메달을 한 개도 획득하지 못했다.

레슬링은 양정모가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2016년 리우 대회까지 40년 연속 메달을 수확한 전통의 효자 종목이다.

여자탁구는 단체전 8강에서 귀화한 중국 선수들을 앞세운 독일에 아깝게 져 이번 대회를 역시 노메달로 마쳤다.

신유빈(17), 전지희(29), 최효주(23)로 꾸려진 여자탁구 대표팀 단체전 8강전에서 한잉(38), 산샤오나(38), 페트리사 솔자(27)가 나선 독일에 2-3으로 역전패 했다.

한국은 2-1로 앞서던 4단식에서 신유빈이 한잉에게, 5단식에서 최효주가 산샤오나에게 각각 패해 4강 티켓을 독일에 내줬다. 한잉과 산샤오나는 중국 태생 독일인이다.

한국 여자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뒤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스파이더맨' 천종원(25)은 올림픽 신규 정식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예선에서 10위에 머물러 8명이 출전하는 결선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후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메달 행진을 벌이다가 이날 처음으로 하루 숨을 골랐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메달 순위 10위로 한 계단 밀렸다.

이날 현재 미국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1개로 중국(금 32, 은 21, 동 16)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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