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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5명 중 4명 “재확산 미접종자 탓”

36% “트럼프 전 대통령 탓”
78% “델타 변이에 대해 우려”

미국 백신 접종자 5명 중 4명이 최근 미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미접종자 탓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액시오스-입소스가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조사 응답자의 79%는 재확산을 미접종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접종자들의 36%는 재확산의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이어 33%는 보수언론, 30%는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각각 재확산의 이유로 생각하고 있었다.

백신 접종자의 의견과 달리 백신 미접종자의 37%는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요 원인을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 탓으로 돌렸다. 이어서 27%는 주류 언론, 23%는 해외여행 미국인, 21%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잘못 때문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델타 변이 확산과 감염 증가로 인해서 다시 커지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응답자 4명 중 3명(78%)은 델타 변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52%는 팬데믹 이전의 활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위험하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7월 중순보다 13%포인트, 6월말보다 2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또, 57%는 항상 또는 일정 시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대답해 7월 중순 조사 결과보다 5%포인트 증가한 결과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 의향자가 최근 들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77%가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접종했거나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7월 중순 조사 결과보다 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액시오스-입소스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999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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