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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도시 확진율 ‘급상승’…뉴포트비치 11% 달해

북·중부 내륙의 두 배

최근 OC 해변 도시들의 코로나19 확진율이 치솟고 있다.

보이스오브OC는 UC어바인의 생물 통계학자 블라디미르 미닌을 인용, 2일자 온라인판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닌에 따르면 뉴포트비치의 검사 대비 확진율은 11%에 달한다. 데이나포인트는 9.1%, 라구나비치는 8.5%다. 이는 지난 두 차례 유행에서 OC의 코로나19 핫 스폿으로 부각됐던 샌타애나와 애너하임 확진율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결과다. 샌타애나의 확진율은 5%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웨스트 애너하임의 확진율은 4.9%다.

미닌은 “기본적으로 OC 북부와 중부 지역 확진율은 5% 미만이지만, 해변 도시에선 예외 없이 확진율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가주 경제 전면 재개방 당시 1% 내외였던 OC의 확진율은 현재 OC보건국 집계에서 4.9%로 다섯 배 가량 뛰어올랐다. 가주 보건부 집계에선 이보다 높은 6.9%로 집계됐다.

미닌은 델타 변이 확산 이후 OC 전역에서 확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해변 도시에선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해변 도시 확진율 급상승 이유로 관광객 등 외지인의 잦은 방문, 식당과 술집 내에 많은 이가 모이는 점, 일부 주민의 델타 변이 위험성 경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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