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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9월초 감염 급증 사태 가능성

UVA 생물복합성연구소 발표

버지니아 대학(UVA) 생물복합성연구소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9월초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유행사태가 다시 발생해 지난 1월의 정점시기보다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9월중순에 이르면 감염자가 인구 10만명당 103명에 달해 1월 정점시기를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 등이 이러한 점을 우려해 백신접종자라고 하더라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며, 워싱턴D.C.와 각급 공립학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연구소측은 “워싱턴지역 신규 감염자의 70% 이상이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라며 “델타 변이는 전염력이 이전의 바이러스에 비해 훨씬 강하며 중증 유발 비율도 이전 변이보다 최고 두배 이상 높다”고 경고했다.

연구소는 “델타 변이는 또한 기존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돌파감염 비율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행스럽게도 5월1일 이후 감염자의 2.75%만이 백신접종 완료자였다”고 전했다.

북버지니아 지역은 5월1일 이후 감염자 6400여명 중 1.91%인 123명 만이 백신접종 완료자였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백신 접종 완료자도 델타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완벽하게 밝혀지긴 했으나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에 그친다는 사실도 점점더 확실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중에서도 백신접종률이 비교적 높은 북버지니아와 수도권 메릴랜드 지역은 감염확산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버지니아의 성인 백신접종완료비율은 65%, 어린이까지 포함한 전체 주민의 백신접종완료비율은 54%에 머물고 있다.

버지니아 전체적으로 인구의 8.3%인 70만명이 감염됐으며 1만1556명이 사망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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