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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쿡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외

[로이터]

[로이터]

다베이비 [로이터]

다베이비 [로이터]

▶시카고-쿡카운티,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시카고 시와 쿡 카운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2세 이상 모든 주민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시와 보건국은 "지역 내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악화되면서 2세 이상의 모든 주민은 공공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 확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재도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쿡 카운티는 최근 1주일 평균 10만 명당 51~52명의 확진자를 기록 중인다.

CDC는 1주일 평균 10만 명당 50명의 확진자 또는 8%의 확진율 이상일 경우 마스크 착용 지침 재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모튼 솔트, 시카고 본사서 120명 해고

유명 소금 제조사 '모튼 솔트'(Morton Salt)가 시카고 본사 직원 120명을 해고한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지난 4월 32억 달러에 모튼 솔트를 인수한 캘리포니아 투자 전문 업체 '스톤 캐년 인더스트리'(Stone Canyon Industries)가 결정했다.

모튼 솔트측은 이와 관련 "장기적인 재무 전망과 소금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했다"며 "대상 직원들에겐 퇴직금을 비롯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의 도움 및 의료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링턴하이츠 '언더패스' 미술 대회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시가 반지하도 벽화를 위한 공공 미술 대회를 개최한다.

알링턴하이츠 시는 인종차별적인 그래피티(graffiti)로 덮여 있던 켄징턴 로드 '언더패스'(Underpass•반지하도)를 최근 벽화로 장식하기로 결정했다.

알링턴하이츠 시는 시청과 약 0.5마일 떨어진 이곳에 타운의 알파벳 16개를 이용한 벽화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알파벳당 한 명씩 총 16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인데 각 아티스트가 각자의 알파벳을 제작, 파일로 만든 후 사인 전문업체가 파손 방지 재료를 이용, 벽화를 완성시키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문화, 랜드마크, 자연 및 역사 등 네 개의 테마 중 최소 하나를 주제로 삼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1일이고 더 자세한 정보는 알링턴하이츠 시 웹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

▶동성애 혐오발언 래퍼 롤라팔루자서 제외

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출연할 예정이던 래퍼 '다베이비'(DaBaby)가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롤라팔루자는 지난 1일 "다양성, 포용성, 존중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롤라팔루자는 ‘다베이비’를 오늘 그랜트파크 무대에 세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베이비는 지난 달 25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서 열린 '롤링 라우드 페스티벌'에서 참가, 욕설과 함께 "동성애자가 아닌 사람들은 모두 핸드폰에 플래시 라이트를 켜고 들어달라"며 "HIV 또는 AIDS 등의 성병에 걸리면 2-3주 안에 죽는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다베이비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엘튼 존, 마돈나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난에 나섰다.

다베이비 측은 롤라팔루자측의 조치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인 '영 떠그'(Young Thug)가 다베이비를 대신해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1일 끝난 올해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던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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