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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규정 다시 지역별-연령별 혼선 불가피

VA-MD 주지사, 마스크 보다는 백신접종 강조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각급 정부와 공립학교 교육청 등이 각기 다른 실내외 마스크 규정을 내놓아 펜데믹 초기의 혼란상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는 한 달 전 일일 평균 감염자가 200명을 밑돌았으나 현재는 12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랄프 노덤 주지사는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 권고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권고규정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처벌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노덤 주지사 뿐만 아니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마스크보다는 백신접종률 높이는 것이 궁극적을 코로나 대책이라고 강조하며 마스크 이슈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마스크 행정명령을 내릴 경우 인기 하락을 우려하는 것이다.

반면 워싱턴D.C.는 7월3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국방부는 펜타곤 내 모든 시설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연방보훈부도 모든 보훈 병원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버지니아는 카운티 정부의 자체적인 마스크 행정명령 발동권이 없으나 공립학교 교육청은 별도 규정이 가능하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가을학기에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과 교사 모두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버지니아 보건부와 교육부는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초등학생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CDC는 백신을 접종한 교사와 학생은 가을학기 수업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을 고수하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해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가이드라인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로쉘 왈렌스키 CDC 청장은 최근 연방상원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12세 미만 어린이, 백신을 접종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12세 이상 어린이는 마스크를 쓰면 된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소아과의사협회(AAP)는 백신접종여부와 상관없이 K-12 학교의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주정부와 별도로 카운티 정부 별도의 마스크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년 봄부터 겨울까지 발생했던 마스크와 거리두기, 실내 회합인원 규정 등의 혼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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