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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한인은행 상반기 순익 크게 증가

8개 은행 세 자릿수 순익 증가
경제 재개, 팬데믹 영업 활성화 영향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올 상반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들어 경제가 재개되면서 각 기업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실적 또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내실 경영과 함께 급여보호프로그램(PPP)·경제피해재난대출(EIDL)·SBA 융자 등 팬데믹 관련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예금공사(FDIC)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1~6월) 각 은행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하는 11개 은행 중 무려 8곳이 세 자릿수의 순익 증가를, 나머지 3곳은 두 자릿수의 순익 증가를 나타냈다.

한미은행·우리아메리카·퍼시픽시티·아메리카신한·제일IC·뉴뱅크·뉴밀레니엄·노아은행 등 8개 은행의 순익이 두 배(100%) 이상으로 증가했는데, 이중 우리아메리카은행 219.5%, 아메리카신한은행 223.7%, 노아은행 286.1%로 세 배(200%) 이상으로 순익이 증가한 은행이 3곳이나 됐다.



자산 규모면에 있어서는 메트로시티·우리아메리카·제일IC·뉴뱅크 등의 외형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메트로시티은행의 경우 자산·예금·대출이 각각 46.0%·45.9%·53.0% 성장하고 순익도 55.8% 증가해, 외형과 내실 모두 뚜렷한 성장세 나타냈다. 이외에도 우리아메리카 19.8%, 제일IC 19.1%, 뉴뱅크 14.8%, 뉴밀레니엄 13.1%, KEB하나 25.7% 등의 자산 증가를 나타냈다.

아메리카신한은행과 노아은행은 작년 상반기 적자에서 올 상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했고, KEB하나은행은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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