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주도 “접종자 마스크 써라”…연방공무원 접종 의무화할 듯

LA시는 긴급 재난 문자 발송

가주도 마스크 시대로 회귀한다.

가주공공보건국 토마스 아라곤 국장은 28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다. 이에 따라 가주는 마스크 착용 권고를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정상화 이전으로 후퇴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연방 정부는 공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곧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2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산하 공무원에 대한 접종 증명 또는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CNN에 “그러나 군인에게는 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가주 정부를 비롯한 LA, 롱비치시 정부 역시 산하 공무원에게 접종 증명 또는 코로나 검사 결과 제출 요구를 발표한 바 있다.

패서디나시는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게 되면 공무원 전원에게 접종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LA시는 29일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LA시는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당신과 지역사회를 위해 백신을 접종해라. 만약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다.

현재 당국은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 정책을 재수정하는가 하면 언론은 연일 코로나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우선 CDC의 마스크 재착용 권고가 혼란을 가져온다는 비판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우리가 팬데믹을 겪는 건 비접종자 때문”이라며 “만약 그들이 백신을 접종했다면 우리는 다른 세계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CDC는 지난 5월 백신 접종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바이러스를 전파하지도 않는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해제를 권고했지만 이번에는 ‘과학적 근거’가 바뀌었다는 입장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서 “백신 접종자가 돌파 감염된 경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꽤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백신을 맞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고, 심지어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접종률이 낮은 남부 지역뿐 아니라 접종률이 전국 상위권인 가주, 매사추세츠주 등에서도 돌파 감염과 델타 변이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27일 마스크 착용 소식을 알리면서 “댈러스카운티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99.6%가 비접종자”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LA타임스는 23일 “LA카운티내에서 지난해 12월7일~올해 6월7일 사이 발생한 확진자 중 99.6%가 비접종자”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지침이 없는 어린이 캠프에 자녀를 등록시켰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뉴섬 주지사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27일 성명을 통해 “마스크를 강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이메일 부분을 미처 보지 못했다. 아이들은 그 캠프에 더 이상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