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위해 뭉쳤다
무역협회 등 7개 지원기관, 공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정보·네트워크·장소 등 공유, 공동 프로그램 기획·시행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28일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한국센터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주뉴욕총영사관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 ▶한인창업인협회(KSE) ▶뉴욕시립대(CUNY)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와 함께 스타트업(K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원삼 주뉴욕총영사, 박성진 상무관, 양경호 KITEE 회장, 윤준석 KSE 부회장, 데이비드 안 뉴욕시립대(CUNY) 컴퓨터정보시스템 학과장, 도한의 KOCHAM 수석부회장(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이상준 무역협회 뉴욕지부장, 박동욱 KOTRA 뉴욕무역관 부관장 등 협약 참여기관과 스타트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뉴욕은 ‘실리콘앨리’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내에서 창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금융·미디어·예술·패션·IT·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풍부한 자금이 존재하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우리 한인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상준 뉴욕지부장은 “‘K스타트업’의 성장 잠재성은 매우 높다”며 “KITEE, CUNY, KSE, KOCHAM 등과의 정기적인 스타트업 전문가 네트워킹 및 인큐베이팅과, 무역협회, KOTRA 등의 지원사업 및 플랫폼 공유 등이 더해진다면 미 동부 지역 내 K스타트업의 외연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스타트업 지원 정보·네트워크·장소 등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의 기획·시행에도 적극 협력한다. 또한 업무협약 참가기관, 스타트업 유관기관·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통해 K스타트업계의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무역협회 뉴욕지부는 8월 중 한국센터 15층에 약 60평 규모의 공유오피스형 스타트업 브랜치 NY를 정식 오픈해, 밋업, 빅테크 직원과의 브라운백 세미나, 피칭 등 행사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의 212-421-8804 교환 202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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