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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은 참전용사 희생 덕분”

한미우호협회, 정전 68주년 기념식 개최
어린이들이 생존 용사 가슴에 꽃 달아줘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보라(털리 스트리트 어퍼 초) 양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노만 보드 회장의 가슴에 꽃을 달고 있다.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김보라(털리 스트리트 어퍼 초) 양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노만 보드 회장의 가슴에 꽃을 달고 있다.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래리 엘리스 장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용사들에게 헌화하고 있다.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래리 엘리스 장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용사들에게 헌화하고 있다.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 기념식 및 헌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 기념식 및 헌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지난 27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 기념식 및 헌화 행사’를 개최했다.

리치 맥코믹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생존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인 어린이들이 생존 참전용사들의 가슴에 직접 꽃을 달아주며 경의를 표했다.

이어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래리 엘리스 장군,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 토마스 카든 조지아주 방위부 부관참모, 김윤철 한인회장, 샘 올렌스 전 조지아주 법무부장관 등이 기념사를 전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를 이뤘고 전쟁 후 한국에는 오늘날 5000만 국민이 더불어 살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날 세대에 미친 영향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카든 조지아주 방위부 참모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 3만6914명 중 740명이 조지아 출신”이라며 “그들의 용기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하나님이 미국과 한국의 특별한 관계를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만 보드 한국전쟁참전용사회 조지아주 챕터(제19지회)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한국전쟁에 참전한지 73년이 지났고, 한국은 이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러분이 바라는 일을 하고, 스스로를 막지 말라는 것뿐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한국전쟁참전용사회 조지아주 챕터(제19지회), 한국전쟁참전용사회 게인스빌 챕터, 조지아주 방위부, 애틀랜타한인회, SK배터리아메리카(SKBA), 한인국제결혼여성협회(KIWA),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등 각계 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차례로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생존 참전용사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기념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이렇게 성장하고 모든 국민이 자유를 누리는 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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