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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커뮤니티에 대한 모욕”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대위 비판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중단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체로키 카운티에서 열린 로버트 애런 롱의 재판 결과에 대해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에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미쉘 강 사무총장은 27일 본지에 “유죄 협상 과정에서 아시아인 희생자 가족에 대한 명백한 인종차별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검사장(DA)은 희생자의 가족들과 긴 대화를 나눴고, 이번 협상에 동의했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들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통역 서비스를 받았는지, 유족의 의견이 협상 과정에 포함됐는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체로키는 백인 다수 카운티로 희생자보다 백인 범죄자를 옹호하는 자세를 줄곧 나타내고 있다”면서 “검사장은 희생자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지 않고, 범죄자의 형량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 전역에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에 대한 항의 물결이 일어난 만큼 증오범죄로 기소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강 사무총장은 “그는 현장범이고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는데, 이를 두고 형량 감형을 위한 거래를 했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이 사건은 아시아인들에게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준 중범죄로 역사적 측면에서도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지 않은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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