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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재 가격 급등 "산불 주원인"

산불 및 철도 운송 지장으로 계속 상승 전망

캐나다 전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목재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증권 거래소측은 22일(목) 목재 선물 가격이 10% 이상 급등하여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알렸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선물(기름 등 현물을 거래하는 주식시장의 한 부분) 등의 가격이 일정 퍼센트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간 주식 및 선물의 거래를 중단시키는 것을 뜻한다.

이날 목재 가격은 전날 보다 60달러나 상승한 1천 보드피트(목재의 부피를 계량하는 단위) 당 647달러에 거래됐다.

캐나다 증권 거래소 측은 "BC주를 비롯해 온타리오, 매니토바주 등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산불로 목재를 운송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각 주정부에서 화재 방지를 위해 벌목 및 제재소 운영을 중단 시켰기 때문에 목재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벤쿠버 목재 회사 캔포의 대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철도가 유실되면서 2분기에의 목재 생산 감소량은 1억 1,500만 보드피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알렸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목재 가격 상승이 2분기 내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캔포가 밝힌 생산 1억 1,500만 보드피트는 캐나다 분기별 목재 생산량의 1% 미만이지만 캐나다의 목재 생산이 이번 산불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재 가격의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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