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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백신접종률 백인 능가

MD 몽고메리 카운티 소수계 백신 정책 성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히스패닉 백신접종률이 오히려 백인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트라비스 게일즈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5월까지만 하더라도 히스패닉 접종률이 백인에 비해 20% 포인트 가까이 뒤졌으나 지금은 오히려 백인을 5% 포인트 앞서고 있다”면서 “소수계 백신홍보정책이 주효한 탓”이라고 밝혔다.

백인과 흑인 접종률 차이도 4월 17% 포인트에 달했으나 현재 8% 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몽고메리 카운티 히스패닉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하지만 작년 여름 코로나 감염자의 2/3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국에서는 1월 초부터 히스패닉 주민이 이용하는 교회, 그로서리 스토어 등을 집중 공략했으며 심지어 히스패닉 친화적인 할머니 캐릭터 ‘아부에리나’를 만들어 백신 홍보 작업에 투입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성인 백신접종 완료율이 65%에 달한다.



하지만 몽고메리 카운티를 제외한 메릴랜드 지역의 소수계 접종률은 여전히 백인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5개주 소수계 접종률 조사에 의하면 히스패닉은 11% 포인트, 흑인은 8% 포인트 뒤처진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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