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킥스타터 펀딩 100만불 달성 '신기록'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MODA MODA 대표 배형진)'는 지난달 미국 킥스타터에 론칭한 기능성 샴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30일간의 펀딩을 통해 총 펀딩 금액 102만 1529달러(한화 약 11억 7373만 원)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한 달 간 킥스타터에 공개된 모다모다 샴푸는 총 7021명이 펀딩에 참여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킥스타터 론칭과 동시에 주요 언론사인 타임 블룸버그 AP 통신 등에 보도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카이스트 이해신 석좌교수와 5년간의 공동 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사과 바나나 등 과일이 산소와 접촉해 까맣게 갈변하는 현상과 동식물의 상처치유 브라우닝 현상을 세계 최초로 샴푸에 적용했다.

검은깨 추출물 블랙 트러플 추출물 등으로 이루어진 폴리페놀 특허성분이 산소와 만나 흰머리 새치 모발을 점진적으로 흑갈색화되도록 도와준다. 화학적 염색이 아닌 자연 갈변 현상을 이용 수회 사용만으로 흰머리를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바꾸어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유해 샴푸 첨가물을 철저히 배제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두피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지난 12일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보드에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걸며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시작을 알린 모다모다의 첫 제품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모다모다는 향후 미국을 비롯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