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델리] 애틀란타 최고 치킨 윙 LA에서 인기

특제소스, 바삭한 식감
LA 프랜차이즈 모집

'아메리칸 델리'의 인기 메뉴인 치킨 윙. 특제소스와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7월 29일은 미국 치킨 윙의 날(National Chicken Wings Day)이다. 음식 전문 미디어 '스릴리스트(Thrillist)'는 작년 치킨 윙의 날을 맞아 미국 21개 베스트 윙 매장을 발표한 바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바로 '아메리칸 델리(American Deli)'다.

아메리칸 델리는 한인 김정춘 회장이 지난 1989년 창업한 치킨 윙 프랜차이즈다. 애틀랜타 사우스 디캡(South Dekalb) 몰에 1호점 문을 열었고 이후 여러 도시에서 아메리칸 델리 체인점들이 자리를 잡았다. 전체 매장 수만 220개로 이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맛과 품질의 검증을 마쳤다.

서부 지역에서는 현재 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잉글우드(425 E. Manchester Blvd #E Inglewood) 크랜쇼(2847 Crenshaw Blvd LA)에 이어 지난 5월 슬라우슨과 크랜쇼 코너(3728 W. Slauson Ave LA)에 LA 3호점을 오픈했다.

승부수를 던진 특화 메뉴는 단연 윙이다. 스릴리스트가 극찬한 이곳 윙은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날개를 바삭하게 튀겨 시그니처 소스인 아메리칸 델리에 버무린다. 특제소스 맛과 바삭한 식감이 압권이다.

아울러 갓 구운 쇠고기 또는 닭고기를 곁들인 필리 스테이크 샌드위치도 인기다. 살짝 구운 호기 롤(Hoagie roll) 위에 고기와 볶은 피망 양파 버섯 녹인 치즈가 어우러진다.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폭신한 볶음밥과 호밀빵에 구운 옥수수 비프와 녹인 치즈 소금에 절인 양배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맛을 낸 루벤(Reuben) 샌드위치도 추천할만한 메뉴다.

그 외 아메리칸 델리는 버거 치킨텐더 자이로(Gyro) 새우튀김 생선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케이터링 주문도 받는다.

아메리칸 델리 LA 지역을 총괄하는 '미래 비전(Futurae Vision)' 피터 김 대표는 "동부에서는 윙스탑이 아메리칸 델리 때문에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우리 윙을 맛보면 다른 윙은 먹을 수 없다는 고객들도 많다. LA 1호점인 잉글우드 지점만 해도 매주 윙이 3000 파운드씩 판매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아메리칸 델리의 LA 지역 프랜차이즈를 모집 중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오픈과 트레이닝을 도와드리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아메리칸 델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mericandel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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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