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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아시안 증오범죄 용의자 체포…수차례 전과 25세 흑인 여성

퀸즈서 5~7월 4건 저질러

지난 몇 달 동안 퀸즈에서 아시안을 상대로 4건의 증오범죄를 저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은 22일 아시안 여성 3명과 1명의 남성에게 '묻지마폭행'을 휘두른 혐의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히고 용의자의 얼굴과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25세 흑인 여성 마리시아 벨(사진)로, 경찰은 벨에게 증오범죄 및 폭행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월 23일 플러싱의 키세나불러바드 선상 한 주차장에서 23세 아시안 남성에게 다가가 “왜 나한테 말을 거는 거냐”며 주먹을 휘둘렀고, 6월 16일 오후 6시 40분경에는 포모녹의 한 델리 안에서 34세 아시안 여성에게 비슷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1일 오후 8시경엔 72스트리트와 파슨스불러바드를 걷고 있던 63세 아시안 여성의 얼굴을 가격했고,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경에는 71스트리트와 파슨스불러바드에서 75세 아시안 여성을 망치로 구타하는 등 퀸즈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아시안을 공격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 밖에도 폭행·괴롭힘·강도 등 증오범죄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3월 29일에는 폭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다수의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영 기자 kim.hy@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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