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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 두번째 NBA 챔프전 제패

피닉스에 4승2패… MVP 아데토쿤보

우승컵 들어올리는 아데토쿤보 [AFP=연합뉴스]

우승컵 들어올리는 아데토쿤보 [AFP=연합뉴스]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밀워키는 20일 홈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0-2021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서 105-9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가 NBA 챔피언에 오른 것은 '전설'로 불리는 카림 압둘 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 활약하던 1970-1971시즌 이후 50년 만이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선정됐다.



2013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5위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27살의 아데토쿤보는 이날 팀 득점의 47.6%에 달하는 50득점을 폭발했고, 14리바운드(5블록슛)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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