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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다리 10개중 한 개는 ‘부실’

4천여 개 수리해야… 예산 56억불 필요
아이오와-미주리 주도 부실한 다리 많아

연방 고속도로국(FHWA)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다리 10개 가운데 하나꼴인 약 9%가 구조적인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로이터]

최근 FHWA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소재 다리 총 2만6848개 가운데 2374개(8.8%)가 '부실한' 상태로 분류됐다.

당국에 따르면 다리의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결함이 있을 경우 '부실한' 상태로 분류된다.

일리노이 주 다리 가운데 결함이 가장 많은 다리는 주 남서부 세인트 루이스 인근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에 위치한 '포플러 스트릿 브리지'(Poplar Street Bridge)로 확인됐다. 이 곳은 매일 11만7000대의 차량이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시급한 편이다.



일리노이 주는 '부실한' 다리를 분류된 2374개를 비롯 모두 4083개의 다리에 대한 보수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56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50개 주 가운데 아이오와 주가 4571개의 '부실한' 다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펜실베이니아(3353개)•일리노이•오클라호마(2326개)•미주리(2190개)가 뒤를 이었다.

전체 다리 가운데 ‘부실한’ 다리의 비율로 보면 일리노이 주의 8.8%는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부실한’ 다리의 비율이 기장 높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21.2%(1545개)에 이르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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