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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ROM 한국관 지원 협약 체결

이성은 한국문화원장 ‘한캐 문화교류 활발해질것’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조지 베세지스 관장이 지난 6월 28일(월)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조지 베세지스 관장이 지난 6월 28일(월)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캐나다 로열온타리오 박물관(ROM; Royal Ontario Museum) 내 한국관에 대해 5년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에 위치한 캐나다 최대 국립 박물관인 ROM 내 한국관에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260여점의 한국문화 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ROM 측에 1백만 달러를 지원해 한국관을 전담하는 큐레이터를 채용하고 한국 문화관련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 베세지스 관장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박물관을 찾는 전세계 관람객에게 한국의 아름답고 생생한 문화 유산을 알릴 수 있도록 해준 한국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접 체결식을 진행한 이성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장은 “ROM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상호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OM은 수년에 걸쳐 한국정부와 한국 관련 문화유산 80%를 디지털화는 작업을 비롯해, 페인팅 보존, 한국어 안내지도 마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마련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한국어로 전시물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김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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