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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주장 소수계 경찰관에게 230만달러 배상

MD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2년6개월동안 소송비용만 2300만달러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가 직장내 인종차별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유색인종 경찰관들에게 230만달러 배상을 합의했다.

카운티 정부는 230만달러 원고 배상금을 포함해 이 소송 방어를 위해 2년6개월동안 1800만달러를 지출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원고의 소송을 대리한 로펌과, 워싱턴 로이어스 커미티, 전미시민자유연맹(ACLU) 등이 지출한 비용 580만달러도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도 행정비용과 카운티 변호사 비용 등을 합칠 경우 총지출금액은 2300만달러에 이른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작년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피해남성의 유가족 배상을 위해 2천만달러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이번 소송 지출비용 중 1760만달러는 경찰국 예산에서 집행했다.

소송 대리인 로펌에게 200만달러를 추가 지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나 제대로 결론을 맺지 못하고 흐지부지되고 있다.

히스패닉 경찰관 연합회와 흑인경찰관조합은 2019년 세명의 백인 경찰간부가 유색인종 경찰관에 대해 승진과 업무 배치 등에 있어서 구조적인 인종차별을 자행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시정을 요구하면 더 큰 불이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합의각서를 통해 인종과 상관없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정책을 수립하고 유색인종에게 불이익을 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삽입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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