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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론 헬스 센터 오픈

볼티모어 카운티 주민에 희소식

자니 오쉐스키 볼티모어 카운티 군수가 우드론 헬스 센터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자니 오쉐스키 볼티모어 카운티 군수가 우드론 헬스 센터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시큐리티 스퀘어 몰 내 8800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헬스 센터가 20일 개원했다. 첨단 의료시설은 물론 규모 면에서도 전보다 2배 이상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개선됐다. 주차장도 넓고, 의료 서비스 외 다른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주민의 기대가 높다.

개원식에 참석한 자니 오쉐스키 볼티모어 카운티 군수는 “모두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커뮤니티 헬스 센터는 의료 지원이 가장 필요한 주민에게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장치다”라며 “커뮤니티 파트너와 함께 운영하는 최초의 모델로서 가장 취약한 주민층의 건강 문제가 개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런 비떼이아 목사님과 포로를 해방하라(Set the Captives Free) 교회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 카운티는 현재 8곳의 헬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상담, 예방접종, 가족계획 상담, 성병 검사 및 치료, 행동 의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우드론 센터는 우드론 카운티 공립 도서관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 욘간 헬스 센터를 찾는 주민의 25%에 달하는 36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였지만 시설 규모는 가장 작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150만 달러 예산의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태동했다.
그레고리 브렌치 볼티모어 카운티 보건국장은 “2006년 부임한 후 카운티 서부 지역 주민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라며 “새 우드론 센터 시설과 민관 협력 모델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 있는 장애물을 없애고, 커뮤니티 교육/지원을 확장함으로써 주민 건강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드론 헬스 센터에서는 기본 의료 서비스 외 여성/유아 센터, 푸드 센터(메릴랜드 푸드 뱅크 지원), 교회 지역사회봉사팀이 운영하는 청소년 센터, 24시간 데이케어, 직업 상담/훈련 센터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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