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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시장 잡아라"…정수기 업체들 경쟁

코웨이·쿠쿠 양강 구도
타업체들도 홍보전 가세
대규모 광고·사은품 유혹

한인 렌털 시장의 패권을 놓고 전통의 강호' 코웨이'와 신흥 강자로 부상한 '쿠쿠'가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두 회사가 7월에 펼치고 있는 프로모션 신문 광고.

한인 렌털 시장의 패권을 놓고 전통의 강호' 코웨이'와 신흥 강자로 부상한 '쿠쿠'가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두 회사가 7월에 펼치고 있는 프로모션 신문 광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중심의 한인 렌털 시장을 놓고 아성을 지키려는 터줏대감과 과감한 마케팅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인이 제대로 붙었다.

코웨이(Coway)와 쿠쿠(Cuckoo)가 매달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각종 사은품과 비용 공제 혜택 등을 내걸고 사활을 걸고 있어 앞으로 시장 점유율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코웨이가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수성에 나선 가운데 후발주자인 쿠쿠가 한인 맞춤형 신상품과 비교 우위의 계약조건을 내걸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코웨이는 한여름 무더위 가운데 아이스 정수기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단단하고 깨끗한 투명 얼음’을 모토로 스탠드형과 카운터 톱형 제품을 렌털 또는 일시불 판매 중이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아이스 정수기 또는 프리미엄급 제품 구매 시 270달러 상당의 실내용 전기 그릴을 증정하고 10~15% 할인 및 아로마 샤워헤드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 중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간편하게 정수기에서 깨끗한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무더운 여름 8월에도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한인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쿠쿠는 마찬가지로 28일까지 선택하는 렌털 또는 일시불 제품에 따라 제빵기, 락앤락 글라스 세트, 몬스터 웍과 11인치 프라이팬 등 4종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쿠쿠의 유승훈 영업본부장은 “한인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렌털 조건, 사용 편의성을 반영해 한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실제 쿠쿠는 한국에서 직수형 정수기로 유명하지만 이곳에서 물탱크형인 역삼투압식이 대세인 점을 고려해 관련 제품을 출시했고, 3년 또는 5년 약정기간 이후에는 기기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유 본부장은 “소유권 이전 이후에는 필터 교환 비용으로 약정기간에 내던 월 페이먼트의 50% 수준만 내면 된다”며 “필터 역시 소비자가 교체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구조로 4개월마다 배송되는 것을 직접 갈아 끼우면 된다”고 설명했다.

2019년 9월 미주 렌털 시장에 진출한 쿠쿠는 지난해 1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와 버블 클렌저 등 4대 제품군을 모두 갖췄다. 특히 지난 2월 쿠쿠전자 아메리카와 쿠쿠렌털 아메리카 등 2개로 나뉜 법인장을 이원준 법인장 한명으로 통합한 뒤 마케팅 총력전에 나섰고 3년 내 10만 계정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주의 3인 가정 기준 한인 고객 규모는 21일 현재 코웨이 12만 계정 대 쿠쿠 2만 계정 정도로 파악된다.

한편 코웨이와 쿠쿠 이외에 아쿠아라이프, 하이젠 수소수 등 한인 기업 전통의 강호들과 에비앙스 연수기, 알카퓨로 정수기 등까지 가세해 한인 렌털 시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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