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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 글에 담고 싶었죠"

‘사랑의 물레가 돈다’ 수필집 출간
이신우 사랑방글샘터 회장

이신우(사진) 사랑방글샘터 회장이 최근 수필집 ‘사랑의 물레가 돈다’(한솜미디어)를 출간했다.

지난 2018년 첫 시집 ‘소리 없이 흐르는 강’을 펴낸 데 이어 올해 첫 수필집을 낸 것. 이 회장은 ‘사랑의 물레가 돈다’에 지난 10년 동안 쓴 작품 가운데 엄선한 65편의 수필을 담았다. 처음 글쓰기에 흠뻑 빠졌을 때부터 최근까지 쓴 글이 늦깎이 문인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셈이다.

올해 70세인 이 회장은 10년 전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순수문학 시 부문에서 등단했고 2018년엔 그린에세이, 미주문협의 수필 부문에서도 등단했다.

‘사랑의 물레가 돈다’란 제목은 이 회장이 어머니를 그리며 쓴 ‘어머니의 물레가 돈다’에서 나왔다. 물레로 실을 뽑고 베틀로 천을 짜 능숙한 바느질로 옷을 뚝딱 만들어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수필집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수필집 표지의 어머니와 물레 그림은 둘째 딸(로이스 이)이 그렸다”며 책을 들어 보였다.

수필집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사랑하는 이여’는 부인(제니 이)과 자녀, 손주, 아버지, 외할머니 등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2부 ‘사라져 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에선 인생에 관한 이 회장의 깨달음과 독특한 시각을 볼 수 있다.

또 3부 ‘내려진 휘장을 올리며’, 4부 ‘사랑의 물레가 돈다’, 5부 ‘지울 수 없는 마음의 비망록’에선 경남 하동 출신인 이 회장의 고향을 향한 그리움, 1980년 미국에 온 이후 보고 겪었던 다양한 경험이 진솔하고 유머 섞인 필치로 생생하게 전달된다.

지난해부터 사랑방글샘터를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은 “솔직한 내 인생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책을 낸 동기는 지난 세월 내가 만났던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83년부터 30년 동안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했다. 댄스스포츠를 배워 부인과 함께 여러 경연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고 각종 메달을 휩쓴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현재 라팔마에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아티샤에 ‘제니와 신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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