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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군기지 “마스크 안 쓰려면 백신 접종서 소지하라”

앨라배마, 접종률 최하위로 확진 증가…구치소 수감자 4분의 1 감염도

앨라배마주에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곳에 주둔한 육군 기지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 의무화 지침이 내려졌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내 포트 루커 육군 기지 사령관은 13일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

지침에 따르면 기지 장교는 영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장병을 발견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기지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이번 조치는 기지 및 주변 코로나 확진 건수가 증가함에 따른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앨라배마주는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 일주일간 평균 확진 건수를 조사 중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지난 6월 28일 하루 205건을 기록했으나, 지난 1일 하루 559건을 기록했다.

앨라배마주 보건 담당자 스콧 해리스 박사는 코로나 건수 증가 이유로 낮은 백신 접종률과 델타 변이 확산을 꼽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전체 주민의 불과 33%만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이는 미국 전체 백신 접종률 48%보다 훨씬 낮은 수치고,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접종률 최하위다.

앨라배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주민 529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으며, 이 중 20명만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해리스 박사는 “사망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받았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앨라배마주 애쉬빌에 위치한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 구치소에서도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빌 J 머리 보안관은 14일 수용자 160명 중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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