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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착오였다"...폭죽 대형 폭발사고 원인 밝혀지나



지난달 30일 발생한 불법폭죽 대형 폭발 사고 원인으로 적재용량을 초과한 폭발물을 실은 것이 의심된다고 LA경찰국(LAPD)이 밝혔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오늘(19일) 브리핑을 통해 "엄청난 계산 착오가 있었다"면서 "폭발물 처리 트럭 내 격납 공간이 수용할 수 있는 적재용량을 초과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물 제거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작업을 했으리라 믿지만, 만일 폭발물 무게를 책정하는 데 있어 실수가 있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무어 국장에 따르면, 격납 공간의 적재용량은 최대 24파운드이며 당시 직원들은 약 16파운드의 폭발물을 실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차량에 실린 폭발물의 양은 42파운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LAPD는 앞으로 30일 내 해당 사건 조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LA경찰국(LAPD)은 이날 오후7시30분쯤 사우스LA지역 이스트27가 700블록에서 독립기념일 특수를 노려 주택에 숨겨놨던 다량의 불법 폭죽 제품을 적발했다. 이어 출동한 LAPD 폭발물 처리반이 폐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

이 사고로 경찰관 10명을 비롯해 주민 등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홍희정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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