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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땀 흘린 씨앗, 이제 열매"

이라빈 대표 전화 인터뷰
사업 기회 왔을때 잡으려
‘사람’.‘기술력’에 주력

▷왜 리브라더스가 주목받고 있는가?

최근 무언가를 특별히 다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1세대가 땀 흘려 뿌린 씨앗의 열매가 지금 보이기 시작하고 있을 뿐이라고 믿는다. 이번 리더십 어워드도 2004년에 이승만 초대 회장님이 이미 수여 하신 바 있다. 우리는 그저 지금까지처럼 열심을 다하고 있다. 그런 노력에 대해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어느 정도의 운도 따랐다고 보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사업에는 기회가 필요한데, 그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평소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본다. 직원을 비롯한 ‘사람’에 대한 것과 계속 발전하고 있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빈 리 운영본부장은 어떤 사람?
사촌이다. 아버지 세대 때 형제분들이 힘을 모으셨던 것처럼 우리 세대에서도 사촌 및 형제들이 의기투합해 리브라더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케빈은 IT 기술, 웨어하우스,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직의 리더란?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지향한다. 신생 조직이라면 어느 정도 총책임자의 세세한 지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태도를 유지하면 성장하기 어렵다. 수많은 직원을 거느린 대표는 회사의 비전에 동의하는 직원을 뒤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직원 하나하나가 스스로 성장하며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리브라더스에서는 최근 수퍼바이저/매니저를 대상으로 기업의 핵심 가치(Core Value)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회사를 대표해 인재를 기를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리브라더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책임(Accountability), 고객(Customer), 공동체(Community), 혁신(Innovation), 진정성(Integrity), 협력(Teamwork)의 가치가 기업 문화로 자리 잡길 원한다. 공동체라고 할 때는 끼리끼리를 칭하는 것이 아니라 안팎으로 확대된 공동체를 의미한다. 관계는 유기적이고 서로 함께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가진 고유의 문화/분위기는 가르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동료들과 하루 종일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스며드는 것이다. 주입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

늘 도전이다. 쉬운 예로 얼마 전 구매한 냉동 제품이 배달됐을 때 트럭 냉동칸의 온도가 규정 온도와 미세한 차이가 난다는 것이 발견됐다. 알아보니 중간에 냉동 시스템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온도에 민감한 제품이 아니었기에 그대로 받아서 팔아도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전량 폐기했다. 보험으로 처리해 금전적 손실은 최소화했지만, 다시 구매하는 과정이나 잃어버린 시간 등에서 오는 손실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직원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은가 하는 회색 지대에 속하는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 ‘선’을 넘지 않는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 조형물 기부

한인 이민 1세대가 사회에 공헌한 것을 기리고 차세대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한 프로젝트에 기꺼운 마음으로 동참했다. 주류 언론에 실린 한인타운 조형물 기사에서 모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조형물이 한인 사회의 업적을 기리는 것은 물론 타인종과의 화합과 협력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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