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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7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외

7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에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외로 하락했다. 미시간대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80.8(잠정치)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올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월의 85.5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6.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가 전월의 88.6에서 84.5로 하락했고, 기대지수도 83.5에서 78.4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택, 자동차 가구 내구재 가격 등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6월 소매판매 0.6% 상승



연방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0.3%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을 깨뜨리고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6월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 증가)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연방정부의 재정 부양과 늘어난 가계 저축,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소비자들이 각종 상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활짝 연 덕분으로 분석된다. 13개 소매 업종 가운데 레스토랑·술집은 2.3%, 의류매장은 2.6%, 전자제품은 3.3% 각각 증가했다.

‘델타 변이’ 불편한 델타항공

델타항공이 코로나19 중 최근 가장 유행하는 델타 변이와 이름이 같다는 불운한 처지에 놓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 보도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발병해 세계 곳곳을 휩쓸고 있다. 백신 접종 확대와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1년 반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델타항공으로서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했다. 에드 배스천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그것을 그냥 변이라고 부른다”며 의식적으로 델타라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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