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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교통부 막장 선언

I-270 톨로드 건설 못하면 12억3천만달러 주요도로 프로젝트 무산

메릴랜드 교통부가 인터스테이트 270번과 495벨트웨이 민자도입 톨로드 프로젝트가 지역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경우 주요 현안 사업비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교통부가 집행거부를 선언한 도로 프로젝트 예산은 무려 12억3천만달러에 이른다.

지난달 16일 워싱턴지역교통계획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톨로드 프로젝트를 연방정부 환경영향평가 의뢰 리스트에서 배제시킴으로써 사실상 사업 진행을 어렵게 만들었다.

래리 호건 행정부는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주정부 자체 재원을 통해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으로, 민간자본 기여금 만큼의 예산을 수도권 메릴랜드에 할당할 예정이었던 주요 도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전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정부는 표결을 뒤집을 목적으로 21일(수) 또다시 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며, 일부 위원들로부터 번복의사를 확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가 삭감 혹은 폐기를 공언한 도로 프로젝트는 인터스테이트 270번 몽고메리 카운티 버스전용차선 예산, 몽고메리 카운티 실버스프링 조지아 애비뉴와 노벅 로드(MD 28번) 사이 교차로 건설 예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그린벨트 메트로역과 495벨트웨이 교차로 건설 예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보위 301번 도로 확장 공사 예산, 프레드릭 카운티 180번 도로와 볼렌저 크릭 파이크 개선공사 예산 등이다.

메릴랜드 교통부는 톨로드 프로젝트 완공 예정연도인 2035년까지 위의 5개 프로젝트 예산 집행을 전면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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