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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유학생 때 단소에서 생활했다"

흥사단 공청회 발언들
"착공 눈앞인데 불공정"에
커미셔너 "조사 부족했다"
제자가 한인 독립운동 연구
고교교사 "꼭 지정해달라"

15일 진행된 1차 공청회에서 첫번째 일반인 발언은 개발업체를 대표해 대니얼 프리드먼 변호사가 나섰다. 그는 타이밍을 문제 삼았다. 도산 안창호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그렇게 중요한데 건물을 소유하지 못했던 것과 주택난이 심각한 LA에서 코리빙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자신들이 절차를 받는 동안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것을 지적했다. 투자도 끝나고 바로 착공하려는 순간에 사적지 지정을 신청한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소유주 측 유후이 리씨도 건물을 매입할 때인 2020년 4월에 역사적인 건물인지 몰랐고 부동산을 비롯해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으며 나름 조사를 충분히 했는데 사적지로 지정된다면 이제까지 들인 노력이 너무 크다고 덧붙였다. 또 도산 안창호와의 연관 관계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리씨의 주장이 끝나자 커미셔너 중 한 사람이 온라인상에 흥사단에 대한 정보가 많으며 최근까지 업데이트가 있다며 개발업체의 조사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이후에 압도적인 찬성 발언이 쏟아졌다. 홍명기 이사장은 “1956년 유학생 시절 단소를 드나들었고 도산의 정신을 매일 느낄 수 있었으며 그래서 사적지 지정을 강력히 원한다”고 말했다.언론인 민병용씨도 70년대 한인신문 기자로 수도 없이 드나들면서 한인사회의 성장을 지켜봤다고 지정을 호소했다.

고교교사라고 밝힌 한 여성은 3명의 제자들이 흥사단 등 한인 독립운동을 연구하고 있다며 꼭 지정해달라고 밝혔다. 단순한 흥사단 본부가 아니고 한국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외에도 이장훈 전 흥사단위원장도 1966년 단소에서 6개월 살았다며 당시 한인 유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 보이스카우트 777부대 창설자, 크리스 이 다큐영화 감독, 차만재 교수,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등이 발언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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